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반도체 투톱인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.<br><br>경제를 부탁해, 경제산업부 윤수민 기자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><br>반도체 호황기라 실적이 상당히 궁금한데요. 어떻습니까?<br><br>삼성은 20조 원, SK하이닉스는 47조 원 이 두 숫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.<br><br>지금부터 제가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.<br><br>삼성 20조 원,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는, 새 장을 연 건데요.<br><br>구체적으로 보면,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93조 8천억 원, 영업이익은 20조 7백억 원으로 209.2% 증가했습니다.<br><br>4분기 실적에 힘입어 작년 한 해 매출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<br><br>333조 6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.9% 증가했고요, 영업이익도 43조 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33.2% 늘었습니다.<br><br>4분기 역대급 실적에 삼성은 5년만에 주주들에게 1조 3천억 원 규모의 특별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Q2. 특별배당까지 할 정도로 실적이 좋다는거군요. SK 하이닉스는 어떻습니까?<br><br>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실적을 모두 갈아치웠는데요. <br><br>네 실적에 자신이 있어서일까요.<br><br>원래 오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, 예상과 달리 어제 오후 장마감 이후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. <br><br>Q3. 그래서 이 SK하이닉스 47조 원은 뭔가요?<br><br>SK 하이닉스 역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낸 겁니다. <br><br>매출액이 97조 1천억 원, 영업이익이 47조 2천억 원으로, 전년 대비 각각 46.8%, 101.2% 늘었습니다.<br><br>특히 이 47조원, 삼성전자 보다 4조 원 가량 차이를 내며 처음으로 제쳤습니다. <br><br>이런 역대급 실적에 SK하이닉스, 2조 1천억 원 규모 주주 환원도 결정했습니다. <br><br>1주당 1,500원인데요.<br><br>주주들은 1주당 기존 분기 배당금 375원에 이 환원금까지 1875원을 받게 되는 겁니다.<br><br>Q4. 최대 실적을 낸 이유, 역시 AI 때문인가요?<br><br>네 맞습니다.<br><br>AI,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 때문인데요.<br><br>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칩이죠.<br><br>HBM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이런 경영 성과를 냈다는 평가인데요. <br><br>양사 모두, 올해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 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<br>메모리는 월등한 기술 경쟁력 우위를 회복하고 반도체 특화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술을 혁신하고, <br><br>[송현종 / SK하이닉스 사장 (오늘, 기업설명회 중)]<br>"회사는 주요 고객사들과 커스텀 HDM 기술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중이며… AI 메모리 포트폴리오 제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."<br><br>Q5. 올해 상반기도 K-반도체의 위력를 기대해봐도 되겠군요. 윤 기자, K-방산 사업도 지금 사활을 건 프로젝트가 있다고요?<br><br>우리 방산 역사상 최대규모인 60조 원이 걸린 프로젝트인데요. <br><br>캐나다 잠수함 12척을 수주하는 사업입니다.<br><br>정부 특사단에, 우리 기업들까지 원팀이 되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><br>[강훈식 /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 26일)]<br>"잠수함 사업 직접 추진하는 한화, HD 현대 중공업 물론이고 현대차 그룹 포함한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함께 합니다."<br><br>Q6. 그러면 우리의 최대 경쟁 상대 누구입니까?<br><br>아주 강력합니다.<br><br>우리에게 잠수함 개발 기술을 전수해준 나라, 독일인데요.<br><br>그러다보니 기업 총수들까지 나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><br>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정부특사관 자격으로 캐나다에서 잠수함 수주 선봉에 나서고 있죠. <br><br>Q7. 아까 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보니까요. 현대차를 언급하던데 잠수함 수주사업인데 현대차도 나섰어요?<br><br>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사업권을 주는 조건으로 자동차 분야 협력을 요구했기 때문인데요.<br><br>독일이 폭스바겐 사를 앞세우자 우리 정부도 현대차로 맞선 겁니다.<br><br>정부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캐나다로 향했는데요.<br><br>현대차의 수소전략을 내세워 수소 기관차, 수소 트램 등 수송 부분에서 협력하는 방향으로 캐나다를 설득하고 있습니다.<br><br>Q8. 이 정도면 거의 국가대항전이네요.<br><br>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방에선 대한항공도 나섰는데요. <br><br>특사단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, 군용기 부문에서 협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.
